市, 50~64세 1000명 조사… 재취업 골든타임은 10개월
50세를 전후로 퇴직하는 서울의 중·장년층 가운데 10개월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새 일자리를 얻지 못한 이들의 상당수는 경력 단절로 2년 이상 실업 상태에 놓여 노후 자금이 부족한 '실버 푸어'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가 50~64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평균 퇴직 연령은 남성이 53세, 여성이 48세였다. 퇴직 후 새로운 직장을 얻거나 창업을 하는 데 평균 10개월이 걸렸다. 10개월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퇴직자의 31.9%에 불과했다. '구직(求職)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이 기간에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경우 남성은 평균 1년 10개월의 실업 상황을 겪었으며, 여성은 경력 단절로 인한 장기 실업 상태에 놓였다.
서울 중·장년층은 가구당 월평균 수입이 431만원을 기록해 생애 가장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근로소득의 비율이 90.9%를 차지해 퇴직 후 제2의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면 마땅한 소득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월평균 63.5만원에 불과해 노후에 필요한 소득(평균 118만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70세 이후를 대비한 노후 자금을 3억 3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준비해 둔 돈은 평균 1억8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예상 자금의 57% 수준이다.
16일 서울시가 50~64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평균 퇴직 연령은 남성이 53세, 여성이 48세였다. 퇴직 후 새로운 직장을 얻거나 창업을 하는 데 평균 10개월이 걸렸다. 10개월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퇴직자의 31.9%에 불과했다. '구직(求職)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이 기간에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경우 남성은 평균 1년 10개월의 실업 상황을 겪었으며, 여성은 경력 단절로 인한 장기 실업 상태에 놓였다.
서울 중·장년층은 가구당 월평균 수입이 431만원을 기록해 생애 가장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근로소득의 비율이 90.9%를 차지해 퇴직 후 제2의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면 마땅한 소득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월평균 63.5만원에 불과해 노후에 필요한 소득(평균 118만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70세 이후를 대비한 노후 자금을 3억 3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준비해 둔 돈은 평균 1억8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예상 자금의 57% 수준이다.
-조선일보,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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