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의 잔치
2015년 12월 01일 화요일 QT
에스더 1:1~8
1. 아하수에로 왕의 권력은 어떠합니까?(1절)
2. 아하수에로 왕은 제국의 부함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을 합니까?(3~7절)
3. 아하수에로의 권세와 그가 베푼 잔치의 모습이 자세히 기록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마치 신처럼 많은 민족을 통치하고, 성전을 연상시키는 왕궁에서 술잔치를 벌이는 왕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평소 세상 통치자들의 권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의 통치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위해 내가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페르시아 4대 왕 아하수에로는 당시 세계관으로 볼 때 세상 전체를 다스리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막강한 권세를 가진 자였습니다. 그는 127개 지방을 다스렸는데(1절), 이는 당시 페르시아의 행정구역이 127개였을 수도 있지만,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12(열두 지파)와 온 세상을 상징하는 7(천지창조)이 어우러진 숫자로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포함한 모든 땅을 다스리고 있었음을 뜻합니다.
그는 무려 반년에 해당하는 180일간 잔치를 열어 온 나라에 자신의 권세를 과시합니다(4절). 그것도 모자랐는지 또다시 수산 성에서 7일간 잔치를 벌입니다(5절). 그런데 그 궁궐의 내부 장식(6절)과 각기 다른 잔의 모양과 풍부함(7절)은 모두 하나님의 창조와 성전을 연상시키는 것들입니다.
에스더서 기자는 이런 자세한 묘사를 통해 아하수에로 왕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창 3:5)을 품었던 사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큰 권세와 수많은 재물을 가져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계를 가진 피조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 권세와 물질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하소서.
'목회관련자료 > 성경공부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 좋은 개살구(에스더 1:16~22) (0) | 2015.12.03 |
---|---|
마음속이 불붙듯 진노한 이유(에스더 1:9~15) (0) | 2015.12.02 |
기도와 응답으로 채워지는 삶(약 5:13~20) (0) | 2015.12.02 |
축복이 있는 고난(약 5:7~12) (0) | 2015.12.02 |
불의한 재물은 책망의 증거(약 5:1~6) (0) | 201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