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이 불붙듯 진노한 이유
2015년 12월 02일 수요일 QT
에스더 1:9~15
1.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와스디를 잔치 자리에 나오게 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1절)
2. 왕후가 자신의 명령을 거절하자 아하수에로 왕은 어떻게 반응합니까?(12절)
3.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와스디에게 진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자신의 권위가 무너지자 마음속이 불붙듯 진노하는 아하수에로 왕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어떤 경우에 내게 있는 것들을 자랑하고 싶어 합니까? 오늘 하루 과시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태도를 갖기 위해 무엇을 하겠습니까?
마치 천지창조의 7일과도 같은 수산 성의 잔치였지만, 일곱째 날에 결국 그 본질이 드러나고 잔치의 즐거움은 깨지고 맙니다. 아하수에로는 자신의 권세뿐만 아니라 아내의 아름다움까지 과시하려고 왕후를 잔치에 청합니다. 그런데 왕후 와스디는 ‘왕명을 따르기를 싫어하여’ 잔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12절).
어쩌면 술 취한 백성들과 관리들 앞에 왕후가 나타나는 것은 왕후의 위엄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자 아하수에로 왕은 진노합니다. 그가 이토록 진노한 이유는 단순히 왕후가 왕의 명령을 어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과시욕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또 세상을 다스리는 자처럼 보이지만 실상 아내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죄로 물든 인간은 자신이 가진 것을 과시하려는 마음을 갖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 헛된 것일 뿐입니다. 내게는 이렇게 무너져버릴 것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그것을 과시하려는 어리석음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오늘의 기도
세상 것들을 자랑하려는 마음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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