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왕이 없을 그때에(삿 19:1~9)

하마사 2015. 10. 20. 13:40

왕이 없을 그때에

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QT

사사기 19:1~9

 

1. 이 일이 일어난 때는 언제입니까?(1절)

 

2. 에브라임에 거주하는 레위 사람과 그가 맞이한 첩의 관계는 어떠합니까?(2~3절)

 

3. 사사기 기자는 왜 이 레위인의 일이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때’ 일어났다고 말합니까?

 

4. 영적 권위는 잃고 세속적 인간관계만 남은 레위인의 상황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5. 인간적인 관계에만 치중해 신앙적 조언을 하기 어려운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와 영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기에 등장하는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레위인도, 앞서 살펴본 미가의 집에 있던 레위 청년처럼 레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는 첩을 뒀고, 행음해 떠난 첩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3절)와 함께 갈 정도로 넉넉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형에 해당하는 죄인 간음을 율법대로 처리할 영적 권위는 없었습니다.

 

한편, 베들레헴의 장인에게서도 자신의 딸이 범죄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저 사위가 자신의 딸을 다시 데리러 와 줬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사위의 비위를 맞추려 노력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들은 인간관계에만 관심이 있을 뿐, 하나님의 법도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사사기 기자는 이처럼 하나님의 법을 준행하는 자가 사라진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왕이 없을 때’ 즉 ‘영적 아노미 상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법도에서 벗어난 이가 있다면 기도와 사랑으로 돌보며 하나님께 인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법도 안에서 관계를 세우며, 구체적인 사랑의 섬김을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