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위해 새긴 신상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QT
사사기 18:21~31
1. 항의하는 미가에게 단 자손이 한 말은 무엇입니까?(25절)
2. 단 자손이 라이스를 점령한 이후 한 일은 무엇입니까?(29~30절)
3. 사사기 기자는 왜 단 자손이 세운 신상을 ‘자기들을 위해 만든 신상’이라고 표현했습니까?(참조 신 5:8)
4. 악행과 우상 숭배가 만연했던 당시의 영적 상황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내 욕심과 하나님의 뜻이 부딪힐 때 주로 어떤 선택을 내립니까? 하나님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면 바른 신앙으로 돌이키기 위해 무엇을 하겠습니까?
미가는 신상을 약탈당하고 제사장도 도망갔음을 알고 약탈자들을 추격했지만, 단 자손은 눈 하나 깜짝 안 합니다. 천연덕스럽게 미가에게 왜 왔느냐고 물으며 오히려 위협하는 모습은 폭력배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도둑질했던 은으로 신상을 만들고, 떠돌던 레위인을 데려다가 전속 제사장을 만들었던 미가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복도 얻지 못하고, 단 자손들에 의해 그 신상과 제사장을 강탈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을 점령하게 하신 것은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이 가득 찼기에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에 비해서 단 자손의 라이스 점령은 그저 약한 자를 강탈한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강탈한 땅에 강도짓으로 얻은 미가의 신상을 세웠으니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이 단 지파의 신당은 실로에 있는 성소와 대립돼 이후 이스라엘의 화합을 깨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신상은 십계명이 금지한 ‘자기를 위해 새긴 우상’이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할 때 영적 혼란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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