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부르짖는 자에게 샘을 터뜨리시니(삿 15:14~20)

하마사 2015. 10. 7. 06:33

부르짖는 자에게 샘을 터뜨리시니

2015년 10월 07일 수요일QT

사사기 15:14~20

 

1. 결박당한 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질 때 여호와의 영이 임하자 삼손은 어떻게 행동합니까?(14~15절)

 

2. 블레셋과의 전투 이후 목이 말랐던 삼손은 여호와께 무엇이라고 부르짖습니까?(18절)

 

3. 하나님께서는 왜 샘을 터뜨려서 삼손이 소생하도록 하셨습니까?

 

4. 삼손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나의 부족함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은 일이 있습니까? 주변의 연약한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들을 어떻게 돕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혀 거룩하지 않은 삼손을 사용하셔서 블레셋을 응징하십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했고, 삼손은 나귀의 새 턱뼈를 집어 들고 그것을 무기로 삼아 천 명을 죽입니다(14~15절). 이 역시 동물의 사체를 만지면 안 되는 나실인 규정 위반입니다. 게다가 그의 승전가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아니라 ‘내가’ 했다는 자기 자랑뿐입니다(16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십니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블레셋의 압제를 당했다는 기록 이후로(13:1), 하나님을 ‘불렀다’, ‘부르짖었다’는 표현은 여기에서 처음 나옵니다(18절). 하나님께서는 불량배나 다름없는 삼손을 사용하셔서 블레셋에 대승을 거두게 하시고, 또한 하나님을 인정하며 부르짖게 하신 것입니다. 우묵한 곳에서 샘이 터져 물을 마시는 삼손의 모습은 광야에서 물을 공급받은 이스라엘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의 부족함을 아시면서도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도 사람의 부족함보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상대방의 부족함이 아니라 가능성을 바라보게 하소서.

 

*나귀의 새 턱뼈(15절): 죽은 지 얼마 안 된 나귀의 사체에 남아있던 턱뼈를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