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목발은 헤라클레스의 무쇠 몽둥이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한다. 신은 회초리가 아니라 시간으로 인간을 단련시킨다. 행운은 기다리는 법을 아는 사람에게만 보상을 해준다. 보이지 않는 성장과 성숙의 증거는 늘 기다림의 맨 끝자락에 놓여있다.”
그렇습니다. 꿈꾸던 일을 이루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기다림과 인내입니다. 혹시 실패 가운데 낙심하며 의기소침한 상태에 있지는 않습니까. 실패한 사람에게는 과거가 화려할수록 비참하고, 성공한 사람에게는 과거가 비참할수록 빛이 납니다. 시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크로노스란 인간이 살아가는 현재의 시간들입니다. 카이로스란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때입니다. 전도서 3장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