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 41:11
제목: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
찬송: 377장
목표: 온 천하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살게 한다.
하나님은 리워야단의 모습을 통해 욥의 한계를 지적하셨습니다. 리워야단은 악어를 뜻합니다. 악어도 마음대로 제지할 수 없는 연약한 인생이 악어를 만드신 하나님과 변론하고자 하는 태도는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항하려는 생각 자체가 어리석은 일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11절 하반절입니다.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고 주관하고 계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피조물 가운데 초인적인 힘을 가진 동물을 예로 들어 이러한 동물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인간의 한계성과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욥 40장에서는 큰 힘과 엄청난 몸집을 가진 하마를 예로 들어 초식동물로서의 온순함과 주변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하마를 창조하시고 다루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이와 대조를 이루는 욥의 무능함과 성급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41장에서 악어 사냥의 어려움과 악어의 생태를 통해 인간의 무능함과 이에 대조되는 하나님의 능력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마와 악어를 등장시켜 인간의 약함과 무능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항변하는 것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했습니다. 역대상 29:11-12절입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하나님이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장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대단한 능력을 가진듯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견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과학이 위대합니다. 우주선이 우주를 날아가고 복제 동물을 만듭니다. 과학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미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1.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지금은 인간의 능력이 발달하여 악어 정도는 마음껏 제어하고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인간은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생명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믿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을 인정할 때 하나님을 찾게 되고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2. 찬양해야 합니다.
불가능한 능력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편 104:33절입니다.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평생토록 노래하며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권세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 가로막혔을 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미리암과 모든 여인들은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권세를 찬양했습니다. 손에 소고를 잡고 춤을 추며 찬양했습니다.
3.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불가능한 일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에 걸렸을 때 죽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15년 동안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사는 복된 날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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