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
깊은 산속에 유난히 빛나는 십자가 불빛
상큼한 새벽공기를 마신다.
금식으로 홀쪽해진 배
하지만 넉넉해진 마음
잣나무 숲은 조용하다.
새벽의 적막을 깨우는 개인기도실의 찬송과 기도소리
홀로 앉아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린다.
나무들과 하나가 된다.
서있는 것과 앉은 것의 차이일 뿐
작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숲을 떠나
목사관으로 들어가라는 신호다.
잠들지 못하는
기도원의 새벽은 맑고 신선하다.
깜깜한 밤
깊은 산속에 유난히 빛나는 십자가 불빛
상큼한 새벽공기를 마신다.
금식으로 홀쪽해진 배
하지만 넉넉해진 마음
잣나무 숲은 조용하다.
새벽의 적막을 깨우는 개인기도실의 찬송과 기도소리
홀로 앉아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린다.
나무들과 하나가 된다.
서있는 것과 앉은 것의 차이일 뿐
작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숲을 떠나
목사관으로 들어가라는 신호다.
잠들지 못하는
기도원의 새벽은 맑고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