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선거

하마사 2014. 6. 5. 14:42

지방선거가 끝났다.

접전으로 마감되었다.

아침까지 당락이 결정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당사자들은 피가 말랐을 시간이다.

승자와 패자로 갈렸다.

누군가는 웃거나 울 수밖에 없는 냉엄한 승부가 펼쳐졌다.

승자는 겸손하게,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한 시민으로 소망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며 민의를 존중하는 일꾼들이 되기를.

사리사욕을 앞세워 일하는 정치인들이 욕을 먹는 것이 현실이다.

공인으로 사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알면서도 그 길을 가겠다고 나섰다면 국민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바른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목사도 마찬가지다.

아마도 선거로 목사가 된다면 될 수 없었을지 모른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목사들 중에 한 명으로 살아간다.

어떤 목사일까?

손가락질 당하는 목사는 아닌지?

있으나마나한 목사는 아닌지?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목사가 되어야 할 텐데...

정치인이 선거로 평가받듯이

하나님의 평가에 합격하는 바른 목사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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