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 15:7-11
제목: 복된 손
찬송: 218장
목표: 이웃을 향해 돕는 손을 펴게 한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두 가지로 요약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두 가지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입니다. 해서 성경은 사랑의 책이고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본문은 이웃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 궁핍한 사람, 곤란한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할 것인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손을 움켜쥐지 말고 손을 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된 손은
1. 주는 손(10절 상반절)
10절 상반절,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행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본문도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을 말씀합니다. 여기서 ‘그’는 ‘가난한 형제’(7절), ‘궁핍한 형제’(9절), ‘곤란한 자’(11절)를 의미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주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고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그에게 손을 펴라고 하셨습니다.
주는 손이 복된 손입니다. 인도고아원 및 선교센터 후원을 위한 바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하고 곤란한 자들입니다. 반드시 그에게 주라고 하셨으니 말씀에 순종하여 시작했습니다. 주는 마음으로 손을 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넉넉한 손(8절, 10절 중반절)
8절,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10절 중반절,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고 필요한 대로 넉넉히 주어야 합니다. 어려운 말씀입니다. 아끼지 말고 넉넉히 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베풀 때는 넉넉히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화)록펠러
록펠러는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가 되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55세에 그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최후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갈 때, 병원 로비에 실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사도행전 20:35)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속에 전율이 생기고 눈물이 났습니다.
조금 후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병원측은 병원비가 없어 입원이 안 된다고 하고, 환자 어머니는 입원시켜 달라고 울면서 사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하고 누가 지불 했는지 모르게 했습니다. 얼마 후 은밀히 도운 소녀가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자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룩펠러는 얼마나 기뻤던지 자서전에서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때 그는 나눔의 삶을 작정합니다. 그와 동시에 신기하게 그의 병도 사라졌습니다. 그 뒤 그는 98세까지 살며 선한 일에 힘썼습니다. 나중에 그는 회고합니다. 인생 전반기 55년은 쫓기며 살았지만 후반기 43년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넉넉한 손이 복된 손이고 행복을 가져오는 손임을 믿고 넉넉한 손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복 받는 손(10절 하반절)
10절 하반절,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주는 손, 넉넉한 손으로 베풀면 하나님이 하는 모든 일과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구제하고 봉사하는 손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복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화)
부산 수정교회 권사였던 외할머니와 대를 이어 수정교회 장로로 섬긴 아버지 박경수 장로, 어머니 유선희 권사의 딸 박신애 집사는 선교하고 구제하는 것에 가장 우선 했던 아버지의 신앙으로 하늘나라에 저축된 복을 현재 찾아 쓰고 있다고, 이자가 너무 많이 붙어서 찾아 쓰고 찾아 써도 끝이 없다 고백했습니다. 박신애 집사는 물론 여동생과 남동생 역시 신실한 신앙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최우백교수로 에이즈치료제를 개발하여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물질로도 선교와 구제에 힘쓰고 있습니다.
복된 손은 주는 손, 넉넉한 손, 복 받는 손입니다. 이런 손을 펴서 손이 닿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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