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습 3:14-17
제목: 그래도 소망하는 이유
목표: 하나님을 믿음으로 소망하며 살게 한다.
위로와 소망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슬픔과 미안함, 분노가 나라를 덮고 있습니다. 지금은 희망과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소망해야 합니다. 흐르는 눈물 너머에 있을 웃음을 보아야 합니다. 개인과 가정, 교회와 나라에도 고통과 절망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환경과 사람,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원망은 해결점이 될 수 없습니다. 슬픔과 고통을 넘을 수 있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은 장차 예루살렘 멸망이 가져올 비참한 슬픔과 고통을 이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그래도 소망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고통을 극복하고 슬픔을 이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소망하는 이유는
1. 하나님의 함께하심(17절 상반절)
17절 상반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예루살렘이 패역하고 더럽고 포학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습니다.(1절)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은 예루살렘에 남겨져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습니다.(12절) 하나님이 그들의 형벌을 제거하였고 원수를 쫓아냈으며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손을 늘어뜨린다는 표현은 절망하고 낙심하여 힘이 빠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오늘날도 절망하고 낙심하여 손을 축 늘어뜨릴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기 때문입니다. 절망과 낙망으로 늘어뜨린 손을 하나님이 함께 잡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고통과 낙심의 한 가운데에도 함께 계신 하나님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별명이 임마누엘이십니다.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이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죄로 인해 절망과 낙심으로 죽어가는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절망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이해하고 아픔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을 때 절망하고 포기합니다.
하나님은 그 때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십가가를 지면서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래도 소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구원하심(17절 중반절, 19절)
17절 중반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19절,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하나님은 구원자이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할 수 있는 전능한 능력자이십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광야생활 40년 동안 마실 물과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괴롭게 하는 자를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고 쫓겨난 자를 모으는 능력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구원자 하나님을 믿으면 어떤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소망할 수 있습니다.
(예화) 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 풀무불 속의 다니엘의 세 친구
다윗이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깊은 곤경에서 끌어내어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죽을 고비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없이 넘겼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마다 함께 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해주셨습니다. 죽을 자리에서 건져주신 구원의 은혜가 가장 큰 은혜입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있습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그래도 소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하심(17절 하반절)
17절 하반절,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이 남은 자로 인하여 기뻐하시고 그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남은 자에 대한 기록은 13절입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한 그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여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의 대상이었던 백성이 완전히 용서받고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구원하여 사랑하시고 그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 하나님의 구원하심,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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