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평강의 비결

하마사 2014. 3. 8. 21:09

본문: 사 26:1-7

제목: 평강의 비결

목표: 평강을 누리며 살게 한다.

 

 

평강은 평안이란 단어와 같은 뜻입니다. 평강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사람이 노력하고 애쓴다 해도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지 않으면 누릴 수 없습니다. 시 127:1-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하나님이 집을 세워주시고 성을 지켜주셔야 수고가 헛되지 않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누구나 평안을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불안과 염려와 걱정을 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환경과 요인으로 불안해하며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는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음에 평강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평강을 누리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평강의 비결

1. 믿음입니다.(3-4절)

3-4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믿음은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기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높은 건물은 그만큼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에 서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신뢰위에 쌓여집니다. 부부사이도 상호 신뢰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친구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호 신뢰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창조자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지키시는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믿을 때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반석이심을 믿을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진 세파에서도 견고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돌은 쉽게 움직일 수 있지만 반석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 평강할 수 있습니다.

시 27:1-3,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하나님이 빛이고 구원이시니 누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악인들과 대적들, 그리고 원수들이 다윗의 살을 먹으려고 공격했지만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군대가 다윗을 대적하여 진을 치고 전쟁이 일어나 치려할지라도 여전히 태연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평안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노력한다고 되는 것입니까? 심신단련을 하면 어느 정도 얻을 수 있겠지만 다윗의 평안은 노력으로 주어진 평안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었을 때 주어진 평안입니다.

마음이 요동칠 때가 있습니다. 사람과 환경 때문에 힘들 때가 있습니다. 험한 파도처럼 마음을 흔들 때가 있습니다. 감정을 따라 행동하면 평강이 깨어집니다. 그 때 하나님을 신뢰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한 반석되시는 하나님께 마음의 심지를 견고히 내리면 평강할 수 있습니다.

 

평강의 비결

2.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5-6절)

5-6절,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6] 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

 

하나님은 높은 데 거하는 사람을 낮추실 수 있고 높이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고 진토가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사람의 걸음이 진토를 밟을 수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높다고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빈궁하고 곤핍하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높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자리에서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고 다윗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웅덩이와 수렁 같은 삶의 환경이 있다할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끌어올리시고 걸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있으면 불안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회복시키시고 승리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있으면 평안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소망의 사람입니다. 사방이 막혀있는 죽을 자리에서도 하늘을 쳐다보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만 안심하고 소망을 갖는 것을 넘어 주변의 사람들까지 안심시킬 수 있는 격려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바울사도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가는 중에 풍랑을 만나 죽게 되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276명 중에 바울 사도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절망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백부장, 선장, 선주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함께 죽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 사도바울은 죄수의 몸이었지만 위기 때 빛을 발합니다. 배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살려주시고 로마로 가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소망이 있는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평강할 수 있습니다.

 

평강의 비결

3. 정직입니다.(7절)

7절,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의인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인된 사람입니다. 자기 의로는 의인이 될 수 없지만 예수님의 공로를 입어 은혜로 의인이 된 사람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의인의 길’이란 ‘의인의 삶’을 의미합니다. 의인의 삶은 정직해야 합니다. 단순히 거짓말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면 정직하신 하나님께서 첩경을 평탄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첩경은 지름길을 말합니다. 지름길은 대부분 험한 길입니다. 돌아가야 하는 길을 곧장 가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험한 지름길을 평탄하게 만들어주신다고 말씀합니다. 험한 길을 갈 때 갈등하고 불안할 수 있지만 그 불안과 고통을 평강하게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험난한 인생길을 열어주시고 그 앞에 놓인 장애물을 치워주신다는 뜻입니다.

 

평강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까? 평강의 비결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승리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입니다. 정직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정직입니다.

 

'설교 >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막봉사자의 자격  (0) 2014.03.11
루디아처럼  (0) 2014.03.09
새 일을 행합시다  (0) 2014.02.27
고향이 있습니까  (0) 2014.01.28
하나님의 일꾼  (0)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