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 31:1-11
제목: 하나님의 일꾼
찬송: 595장
목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
일꾼은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농사일을 하는 사람을 농사꾼이라고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을 장사꾼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것은 복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무 쪽에도 쓰임 받지 못한다면 불행한 인생입니다. 사람에게도 쓰임 받는 것이 귀하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면 복된 인생입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께 쓰임 받은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1.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2)
2절,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브살렐은 여러 성물을 만든 사람으로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한 당대 최고의 장인(匠人)이었습니다. 그는 성막건축의 총책임자인 동시에 2개의 앙장, 성막의 덮개와 웃덮개 그리고 제사장 의복 등 직물가공을 제외한 목공이나 금속과 관련한 대부분의 일을 주도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성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법궤를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을 만나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바울을 직접 부르셨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롬 1: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2. 성령 받은 사람입니다.(3~5절)
3~5절,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하나님의 일꾼은 성령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한 일을 맡기실 때는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을 받아 감당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아 자원하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주셨습니다.
브살렐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으며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어떻게 가나안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겠습니까? 그가 여호와의 신 즉 성령을 받았기에 백성을 인도해 가나안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신명기 34:9절은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은 지혜의 영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지혜롭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성령을 받아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를 가지고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3. 협력하는 사람입니다.(6절)
6절,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오홀리압은 베를 짜고 수를 놓고 의복을 제작하는 등 섬유관련일의 전문가였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각각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서로 협력하며 성막과 성막기구를 만드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동역자를 붙여주십니다. 브살렐에게는 오홀리압이 있었듯이 모세에게는 아론이 있었고 여호수아에게는 갈렙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엘리에셀과 같은 든든한 종이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12제자를 부르시고 동역하셨습니다. 바울에게는 바나바, 실라, 누가, 디모데와 같은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입니다. 협력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