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공 부
삼하 5:1-25 / 325장, 384장 201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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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왕국의 왕이 된 다윗과 블레셋 정복 사업
1. 이스라엘 모든 지파와 모든 장로들이 헤브론에서 왕으로 세운 사람은 “누구”입니까?
답 : 그들이 ( 다윗 )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3절하)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울 왕가의 군장 아브넬과 이스보셋왕이 모두 피살당하자(삼하3:22-4:7) 헤브론에서 총회로 모여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후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1-3절). 이리하여 다윗은 이미 유다의 왕으로 7년 6개월을 통치한 데 이어, 이후 33년 동안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통치하게 된다(4,5절).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이 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린 것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결과였다. 즉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신정 왕국의 왕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도자적 소양과 신앙을 쌓도록 하기 위해 무려 20여 년이나 그를 연단시키셨다.
다윗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뒤 백성들에게서 두 번이나 더 기름 부음을 받고서야(3절, 삼하2:4)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움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동안 다윗은 결코 자기의 뜻대로 왕위에 오르려는 시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기다렸다. 다윗은 그 동안의 온갖 시련과 환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약속을 기다리며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 성도들에게 훌륭한 본이 된다.
적용 :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완전히(100%) 믿고 신뢰하는가?
2. 다윗이 왕이 된 후, 정복한 장소는 “어디”입니까?
답 : 왕과 그의 부하들이 ( 예루살렘 )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6절상)
다윗은 왕으로 즉위한 후, 여부스 족을 응징하고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수도를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긴다. 여부스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당시 이전부터 예루살렘 주위의 산악 지방에 살고 있던 자들로 가나안 7족속 중의 하나였다(창10:6). 그런데 이들은 가나안 정복 당시, 여호수아에 의해 일시 패퇴하기는 했으나(수10:23,26) 일부 세력이 잔존하여 점차 세력을 확장하였고(삿1:8,21), 다윗에 의해 비로소 완전히 정복되어졌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한 후 첫 사역으로 예루살렘 정복을 시도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① 아직 미정복 상태로 남아있는 예루살렘을 정복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돌림은 물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백성들에게 심어주기 위함이었다. ② 통일된 나라의 수도를 새로운 장소에 옮김으로써 7년 6개월이나 분열되어 있었던 민심을 안정시키고, 정치, 사회적 체제를 정비하기 위함이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수도가 되었고, 이스라엘의 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다윗은 통일 왕국을 이룬 이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모든 일에 점점 더 흥왕하게 된다.
적용 : 나는 가정과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3. 블레셋이 공격해 왔을 때의 다윗의 모습입니다. 빈칸을 채우세요.
답 : 다윗이 ( 여호와 )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19절상)
블레셋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하자 바로 다윗을 공격하였다. 블레셋은 길보아 전투 이후(삼상31:1)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지배하며 막대한 조공을 징수했었다. 그런데 다윗을 중심으로 통일 왕국을 이루자, 다윗이 더 이상 세력을 공고히 하기 전에 힘을 약화시킬 목적으로 침공하였다. 이에 다윗은 두 번에 걸친 블레셋의 공격을 하나님을 의지하며 완전히 물리쳤다.
다윗은 전쟁에 앞서 전쟁의 출전 여부와 그 결과를 하나님께 물었다(19,23절). 이는 하나님을 자기와 온 이스라엘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섬기는 철저한 신앙의 모습일 뿐 아니라,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면서 전쟁의 모든 승패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확신하는 태도였다. 다윗은 이번 전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혀 온 블레셋을 완전히 축출하고 이후 안정된 왕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자에게 승리하는 삶을 보장하실 뿐 아니라, 그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수1:8, 시19:11, 마7:24).
적용 : 나는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는가?
4. 『마 20:1-16』의 말씀을 통하여 “천국의 품꾼” 이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사랑을 아는 품꾼
② 감사를 아는 품꾼
③ 자기를 아는 품꾼
묵상 :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