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공 부 답 지
사무엘하 6:1-23 (212장, 218장) 201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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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다
1. 빈칸을 채우세요?(8절)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 )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답 : 베레스웃사
설명 : 베레스웃사란 뜻은 ‘웃사를 충돌하신 곳’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입니다. 모세 율법에 따르면 법궤를 이동할 때는 반드시 레위인 중 고핫자손들이 어깨에 메고 운반해야만 했습니다. 웃사는 소들이 뛰어 하나님의 궤가 흔들리자 손으로 잡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실 만큼 연약하고 무능력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수레로 하는 잘못된 운반방법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법궤를 자기의 계획대로 다윗성에 옮길 수 없게 되자 화를 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자 한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 적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에 착수하여 재앙을 자초한 자신의 불찰에 대한 분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윗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레위인들이 메고 여섯 걸음을 걸은 후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출발 초와 마지막에 제사를 드렸고 다윗을 위시한 모든 백성들이 환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적용 :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자신의 방법과 열심만으로 봉사하지는 않습니까?
2.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가드 사람 누구의 집으로 메어가게 했습니까?(11절)
답 : 오벧에돔
설명 : 오벧에돔은 고핫의 후손들인 고라 족속에 속하는 레위인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였습니다(대상 15:18.24). 그는 하나님의 궤에 대한 블레셋의 경험(삼상 5:1~6:18)과 벧세메스 사건(삼상 6:19~20) 그리고 웃사의 죽음(6,7절)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집으로 기꺼이 맞아들이는 용기있는 신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법궤를 잘못 다루는 자들에게만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가 석 달 있는 동안 하나님은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적용 : 아무도 나서기 싫어하는 일에 오벧에돔처럼 자원하여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3.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 춤추는 다윗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던 사울의 딸은 누구입니까?(16절)
답 : 미갈
설명 : 집 안에서 창으로 바깥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미갈이 다윗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마음속에 업신여겼습니다. 온 백성들이 기뻐하며 환호하는 자리에 동참하지 않고 방관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미갈은 왕비라는 체면만을 생각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의 왕위를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여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한 다윗을 멸시하고 업신여기며 하나님의 언약궤를 우습게 생각한 대가로 평생에 자식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자식이 없는 것은 큰 치욕이었으며 왕의 아내에게는 더 큰 수치거리였습니다. 결국 교만했던 미갈이 지극히 낮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는 가장 낮은 자리에 두시는 분이십니다.
적용 : 하나님 앞에서 다윗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찬양과 경배를 하고 있습니까?
4. 빈칸을 채우세요.(17절)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 )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답 : 준비한 자리
설명 : 장막은 모세 당시에 건축된 성막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기 이전까지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셔 놓기 위해 만든 곳이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법궤를 모셔오기 전에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했습니다. 하나님을 맞이하는 다윗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적용 :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다윗처럼 기쁨으로 정성껏 모실 준비된 마음이 있습니까?
5. 「요 3:22~30」을 통하여 “이 기쁨을 아십니까?”이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1)변함없는 사람이 누리는 기쁨
(2)함께 하는 사람이 누리는 기쁨
(3)낮출 줄 아는 사람이 누리는 기쁨
묵상 : 하나님의 궤를 자기 방식대로 옮기다가 어려움을 겪은 웃사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며 봉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벧에돔처럼 남들이 꺼리는 일에 앞장서 순종하고 있습니까? 다윗처럼 하나님을 기뻐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