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단 6:25-27
제목: 다니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목표: 다니엘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고백하며 살게한다.
당시에 최강국이었던 메대 바사제국의 왕이었던 다리오가 다니엘이 기적적으로 사자굴에서 살아난 것을 보고 제국의 온 백성들에게 조서를 내려 다니엘의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조서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메대 바사제국 온 땅에서 영화롭게 높임을 받습니다. 다니엘이 죽음을 무릎 쓰고 기도하던 습관을 이어간 것이 궁극적으로 메대 바사제국 안에 하나님의 이름을 널리 선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기회로 변했습니다. 당시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다리오왕이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살아난 기적을 체험하고 고백했던 다니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1. 살아계신 하나님(26절 상반절)
26절 상반절,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요.”
다리오왕이 체험했던 다니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사자굴에서도 살아계셔서 역사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사자의 입을 막아서 다니엘을 살려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화)입관할 때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합니다. 몸을 만져도 모릅니다.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오늘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십니다. 우리의 기도와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느끼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갈 때 함께 걸어가시고 때로는 안고 가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십니다. 이 시간에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보이지 않지만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대화를 듣고 계시고 고통과 아픔의 자리에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은
2. 동일하신 하나님(26절 하반절)
26절 하반절,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시되 오늘과 내일만 살아계신 분이 아니라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집니다. 보이는 것은 잠간이고 끝이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도 끝이 있습니다. 앗수르 제국, 바벨론 제국, 페르시아제국, 헬라제국, 로마제국, 몽골제국 등 세계를 호령하던 대제국들도 역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세상나라와 권세는 멸망합니다.
(예화)몽골에 갔을 때 징기스칸 박물관을 관람했던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고 무궁한 위엄과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세상의 역사와 주권자들을 다스리고 통치하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조변석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바꿈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렇게 쉽게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이 원수로 변하기도 합니다. 나라간의 계약도 파기됩니다. 결혼식장에서 주례자와 하객들 앞에서 서약했지만 그 결혼서약이 쉽게 깨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3:8절,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롭게 판단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구원하신다는 약속은 이 세상 끝 날까지 동일하고 변하지 않습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 오늘 내가 섬기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동일하신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은
3. 전능하신 하나님(27절)
27절,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다니엘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구원하고 건져내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변하지 않는 동일하신 하나님이라 해도 능력이 없으면 무능한 아버지와 같습니다. 아버지가 무능하면 자식들이 고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분입니다. 초자연적인 역사를 행하시는 능력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가뭄이 심각합니다. 과거에 조상들은 천지신명께 기우제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온갖 신령께 기도하여 해결하려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비를 오게 하실 수 있습니다. 엘리야 시대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자 엘리야가 기도할 때 비를 내려주셨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태양도 멈추셨습니다.
다니엘을 사자의 입에서 살려주셨을 뿐 아니라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풀무불 속에서 구해주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우박을 내려 전쟁에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각색 병을 고치시고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신앙이 없던 다리오왕이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살아난 기적을 보고 온 백성에게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알렸듯이 오늘도 다니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다니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동일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도록 만들어 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