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인생의 성공

하마사 2012. 4. 25. 10:05


인생은 자전거 타기와 같다. 부지런히 페달을 밟으면 쓰러지지 않는다. 다람쥐는 겨울을 나기 위해서 도토리를 땅에 저장하는데 한 구멍에 한 개씩만 넣는다. 보통 구멍의 깊이가 10∼30㎝인데 다람쥐 한 마리가 약 2000개의 구멍을 판다고 한다.

이처럼 어떠한 발명이나 성공도 우연히 되거나 쉽게 이루어진 것은 없다. 그것은 엄청난 땀이 쌓인 결과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도둑질하는 것과 같다. 땀 없이 이룩한 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비참하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직장과 스트레스’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몸을 던져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눈치를 보면서 일하는 사람보다도 소외감이나 권태를 덜 느끼고 자기 평가도 높으며 몸도 가정도 건강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참모습은 평상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위기가 왔을 때 그의 능력과 인격이 드러난다. 소인은 위기가 오면 쉽게 절망하거나 뜻이나 사람을 바꾸는 변덕을 부린다. 그러나 큰 사람은 끝까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일한다. 인생의 가장 큰 실패는 포기하는 것이다. 반대로 가장 큰 성공은 끝까지 하는 것이다.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국민일보 겨자씨, 201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