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국가는 덴마크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이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소속 32개국 가운데 31위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OECD 회원국 중 1인당 소득 순위(22위)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표다.
26일 OECD가 작성한 'OECD 국가의 삶의 질 결정 요인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질은 전체 회원국 32개국 중 31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미시간대학 WVS(World Values Survey·세계가치조사)팀이 1981년부터 2008년까지 수행한 5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ECD가 32개 회원국의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이다.
행복지수는 일·삶에 대한 만족도, 사회적 신뢰, 정치적 안정, 포용성, 환경, 소득 등 10개 변수를 종합해 산출하는데, 한국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대 초반에 머물렀다. 삶의 질 1위 국가는 8점대를 받은 덴마크였고, 스위스,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특히 집단 간 포용력 등 신뢰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OECD는 "한국은 체코, 에스토니아 등과 함께 사회 구성원 사이의 신뢰가 매우 낮은 군에 속해 있다"며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을 좀 더 탄탄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또 "삶의 질이 낮은 국가는 소득 격차가 커 구성원 사이에 박탈감이 형성되거나, 사회 전체적으로 경쟁 압력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26일 OECD가 작성한 'OECD 국가의 삶의 질 결정 요인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질은 전체 회원국 32개국 중 31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미시간대학 WVS(World Values Survey·세계가치조사)팀이 1981년부터 2008년까지 수행한 5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ECD가 32개 회원국의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이다.
행복지수는 일·삶에 대한 만족도, 사회적 신뢰, 정치적 안정, 포용성, 환경, 소득 등 10개 변수를 종합해 산출하는데, 한국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대 초반에 머물렀다. 삶의 질 1위 국가는 8점대를 받은 덴마크였고, 스위스,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특히 집단 간 포용력 등 신뢰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OECD는 "한국은 체코, 에스토니아 등과 함께 사회 구성원 사이의 신뢰가 매우 낮은 군에 속해 있다"며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을 좀 더 탄탄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또 "삶의 질이 낮은 국가는 소득 격차가 커 구성원 사이에 박탈감이 형성되거나, 사회 전체적으로 경쟁 압력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조선일보, 20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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