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통계자료

초등학생 수 20년 만에 반토막

하마사 2012. 2. 27. 09:35

 

53만5948명… 최저치 기록, 교사 1인당 학생 수 18명

1980년대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한 반에는 학생이 60~70명에 달했다. '콩나물시루'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옛말. '저출산' 영향으로 2011년 서울 지역 초등학생 수가 4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사 1인당 초등학생 수도 18.1명까지 줄었다.

서울시통계청교육과학기술부 자료를 토대로 "2011년 서울 초등학생 수는 53만5948명으로, 1965년(56만4779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982년 초등학생 수(118만3735명)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 학생 수는 감소하는 데 교사 수는 늘어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980년대 4분의 1 수준이다.

2011년 초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981년 61.4명에서 평균 43.3명 줄었고, 중·고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981년 각각 45.0명과 33.0명에서 2011년 17.7명과 15.3명을 기록했다. 수업참여 교사만으로 따진 교사 1인당 학생 수(2009년 기준 초·중·고, 22.5명 19.9명 16.7명)는 OECD 평균보다 여전히 3~6명 높은 수준이었다.

이 밖에 서울에서 결혼 적령기를 넘긴 사람 가운데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남성은 학력이 낮을수록 미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201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