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예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모든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다.
물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을 높이고 사람이 주인 행세하는 이단으로 불리는 모임도 있다.
그런 극소수의 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이다.
아직도 교회가 개척되어 세워져가는 이유는 하나님이 뜻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함이 교회들마다 스며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죄 가운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하나님의 자녀로 감격하며 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내가 꿈꾸는 교회는 생명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전인적으로 섬기고 세우는 행동하는 교회이다.
먼저 한 생명을 천하보다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교회이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다. 예수님의 심장으로 생명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로 믿고 행동하는 교회이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믿음이 있어도 실천하지 못하면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
믿고 행동하는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할 수 있다.
셋째로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가는 교회이다.
사람은 영혼과 몸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영혼과 몸이 온전한 사람이 전인적인 사람이다.
영은 말씀과 기도로, 혼은 교제와 상담으로, 몸은 운동과 봉사로 건강하게 만들어가야 한다.
넷째로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섬기러 오셨듯이 교회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다섯째로 사람을 세워주고 키우는 교회이다.
칭찬과 격려로 사람을 세워주고 국가와 교회와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이런 교회를 꿈꾸면서 준비하는 목회를 다섯 글자로 요약하면 생신전섬세 목회이다.
생명목회, 신행목회, 전인목회, 섬김목회, 세움목회이다.
아직도 미약한 비전이지만 마음에 품고 기도하면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