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되리라'는 말은 마가복음 11장에 나오는데 그 배경은 이렇다.
예수님이 시장하여 무화과 열매를 드시려 했지만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다.
실망하신 예수님은 그 나무에게 영원토록 열매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여 무화과나무가 죽게 되었다.
얼마후에 제자들이 나무가 말라 죽게 된 것을 보고 예수님께 알렸다.
그 때 예수님은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후에 이어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의심치 않고 믿고 기도하면 그대로 된다는 뜻이다.
시내산선교회 선배 목사님이 이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하셨는데
'그대로 되리라'는 단어가 가슴에 꽂혔다.
지금까지 많은 기도를 했고 오늘도 기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도하며 살 것이다.
기도할 때 그대로 된다면 얼마나 신나겠는가?
금년에 여러가지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텐데
의심치 말고 믿고 기도하여 그대로 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해본다.
교회문제도 기도하는대로 그대로 되고,
올해 고 3인 아들도 기도하는대로 그대로 되고
준비하는 목회도 기도하는대로 그대로 되기를 소원한다.
믿고 기도해야 하지만 처음에는 의심이 들더라도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하다 보면 의심도 사라지고 믿음도 생기기 때문이다.
먼저 기도시간을 정하고 기도시간을 늘여야 한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품고 기도하고
중보기도 노트를 작성하여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지만 양을 늘리면 질도 좋아질 수 있다.
일단 기도의 양을 늘리는 시도부터 해야겠다.
천리도 한걸음부터라고 했다.
오늘 한걸음 나아가면 언젠가 천리를 갈 수 있듯이
오늘 기도를 시작하면 언젠가는 그대로 되는 역사가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