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과거지향적, 현재지향적, 미래지향적인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거지향적인 사람은 과거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발전이 없다.
반대로 미래지향적인 사람은 미래를 생각하며 살기에 현실에 만족하지 못할 수가 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아무리 현실이 어렵고 힘들어도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을 무시한체 미래만을 지향하는 태도도 잘못이다.
오늘을 잘 살면 내일은 자동적으로 잘 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현재지향적일수도 있어야 한다.
현재를 무시하고 미래만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오늘의 소중함을 잊고 살수 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오늘 충실히 감당하면 하나님이 내일을 보장해주신다는 믿음으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그런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은 현재지향적이어야 한다.
오늘을 감사하지 못하고 대충살면서 내일을 소망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래서 나는 금년에 삶의 모토를 '오늘을 잘 살자'로 정했다.
오늘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고 마지막 선물이다.
오늘이 모여 내일이 되고 내일은 또 다른 오늘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이 없는 사람에게는 내일이 없다.
오늘 하루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날로 믿고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사명을 감당하면서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가는 것이다.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날이기에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이다.
은퇴가 가까이 되신 존경하는 어떤 목사님이 '고3처럼 살자'라고 삶의 모토를 정하고 금년을 살기로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하루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시겠다고 하셨다.
오늘이 중요하다.
내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을 잘 살아보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