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독일에 살던 한 청년이 배고픔과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너무 아플 것 같았다. 그래서 목을 매려고 허리띠를 풀어 목욕탕 고리에 걸고, 의자 위에 올라가 목을 매단 후 의자를 발로 차버렸다. 그런데 허리띠가 낡아 끊어지는 바람에 죽지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 처박혔다. 바로 그때 갑자기 생각이 변하면서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 너무 감사했다. “내가 죽다 살아났구나! 다행이다!” 밖으로 나가 보니 조금 전과는 달리 모든 것이 희망차 보였다. “그래,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됐다. 바로 쇼팽 음악의 최고 권위자인 루빈스타인의 이야기다.
-국민일보 겨자씨, 201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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