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로크만이 쓴 '지난 2000년 동안의 위대한 발명'이란 책이 있다. 인쇄술, 전기, 비행기, 컴퓨터, 인터넷 등을 포함한 인류의 121가지 위대한 발명품이 나열되어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의외인 것은 그 대단한 발명품 중에 지우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지우개가 발명되면서 비로소 인류의 기록문화가 극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우개가 아니었다면 지구상 여러 위대한 예술가의 데생이나 스케치, 또는 시인과 음악가의 작품들은 모두 현재와 같은 완성도를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실수투성이인 인생을 예수의 용서라는 지우개로 완성도 높게 만드신다. 그 지우개가 없었다면 우리의 인생은 늘 고칠 수 없는 실수로 얼룩졌을 것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용서란 지우개로 우리는 걸작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설교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겸손한 신앙인 장미란 역도선수 (0) | 2008.08.18 |
---|---|
어미새의 사랑 (0) | 2008.07.23 |
헌금 (0) | 2008.06.14 |
어거스틴의 일화 (0) | 2008.06.04 |
원수를 사랑으로 녹인 링컨 (0) | 200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