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형통과 몰락의 길

하마사 2008. 4. 25. 07:57

역대하 26장을 읽는 중에 웃시야왕을 생각하며 나를 돌아보았다.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5절)는 구절을 읽으며

하나님을 구할 때 웃시야가 형통했음을 성경은 강조했다.

그러나 웃시야는

스가랴 선지자와 같은 좋은 영적 스승을 만나 하나님을 구하는 삶을 살다가

강성해지자 교만하여 자기 분수를 넘는 행동을 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불행한 말년을 보내게 된다.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16절)

 

교만이 문제다.

겸손히 하나님을 구할 때는 형통했지만

교만하자 자기 분수를 모르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나 이 구절을 잘 알면서도 넘어지는 사람들은 거듭하여 넘어진다.

몰라서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넘어지게 하는 것이 교만이다.

그러니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

 

웃시야의 형통과 몰락은 겸손과 교만의 차이이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게 사는 것이 형통의 비결임을 알고

교만이 틈타지 못하도록

늘 자기 분수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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