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행복하게 사는 비결

하마사 2008. 2. 27. 06:03

본문: 잠 29:1-27

찬송: 458장

제목: 행복하게 사는 비결

목표: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알고 실천하게 한다.

 

행복을 기대치분의 현실이라는 공식으로 표현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공식을 적용하면 현실수치를 높이던지 아니면 기대치를 낮출 때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현실수치를 높이는 것보다는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더욱 쉽습니다. 자식에 대한 기대, 남편에 대한 기대, 아내에 대한 기대 등 현실에 비해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현실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복 받고 영예를 얻으며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복 받고 영예를 누리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곧 행복하게 사는 것이겠지요.

어떻게 살면 행복할 수 있습니까?

 

1. 말씀순종입니다.(18)

18절,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묵시를 어떤 성경은 ‘계시’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계시는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꿈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와 꿈이 없으면 제멋대로 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제멋대로 살아갑니다.

인간의 불행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로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에덴동산이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낯을 피하게 되면서 불행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할 때 불행해집니다.

다시 행복을 찾으려면 하나님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떠나서는 세상적인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절대로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복있는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며 사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고 행복한 삶의 주인공입니다. 복 받고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2. 겸손입니다.(23)

23절,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1절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으로 교훈을 받고 책망을 받으면서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으면 갑자기 패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피할 수만 있으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만하면 피할 틈도 없이 갑자기 망하게 됩니다. 얼마나 무섭습니까? 하나님은 교만을 제일 싫어하십니다. 갑자기 망하길 원하는 사람은 교만하면 됩니다.

또한 8절에 “모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케 한다.”고 말씀합니다. ‘모만한 자’란 곧 ‘거만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거만한 사람이 있는 곳은 시끄럽고 요란합니다. 자기만 높임 받으려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반대로 겸손하면 영예를 얻습니다. 잠 18:12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면 하나님이 영예와 존귀를 얻게 해주십니다. 성경의 원리는 세상의 원리와 다릅니다. 세상에서는 자기주장이 강해야 하고 자기를 높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4-45)

영예와 존귀를 얻기 원하십니까? 예수님처럼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명박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공직자들은 더 성심껏 국민을 섬겨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직자들은 국민을, 국민은 공직자를 겸손으로 서로 섬기는 나라가 행복한 나라이듯이 주의 종들은 교인들을, 교인들은 주의 종들을 겸손으로 서로 섬기는 교회가 행복한 교회입니다. 일터와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예와 존귀를 얻으며 행복하게 살기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3. 믿음입니다.(25-26)

25-26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마태복음 7장에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위에 지은 집의 비유가 나옵니다. 반석위에 지은 집은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지만 모래위에 지은 집은 기초가 약하여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의 삶의 기초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기초를 어디에 세우느냐에 따라 안전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안전하다는 의미는 평안하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기초가 든든할 때 안전하고 평안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안전하다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힘있는 사람도 일시적인 의지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든든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3-5)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7-8)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더위가 오거나 가물어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복과 영예와 안전을 원하십니까?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런 축복의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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