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할렐루야

하마사 2008. 1. 21. 06:07

본문: 시 147:1-20                                           찬송: 495장

제목: 할렐루야

목표: 찬양의 대상인 하나님을 바로 알고 늘 찬양하며 살게한다.

 

본시는 할렐루야시편입니다. 146편부터 150편까지 다섯편의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끝나기 때문에 할렐루야시편이라고 부릅니다. 146편은 개인적 감사예배시이고 나머지 147-150편은 민족공동체적 감사예배시입니다.

바벨론의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에 귀환하여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의해 국가재건이 완성된 이후 이스라엘은 안정과 번영을 누리게 되었을 때 이러한 이스라엘의 회복이 자신들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의 결과임을 고백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할렐루야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시인은 개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하고 마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권고합니다. 시인이 찬양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개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함께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2-3).

2-3절,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하나님은 세우시고, 모으시고, 고치시고, 싸매어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고,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영원히 종이나 포로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회복시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너지고 상처난 부분을 회복시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건강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물질 그리고 실추된 명예까지 회복시켜 주십니다.

욥이 생명이외에 모든 것을 잃었어도 자녀들과 물질과 명예까지 하나님은 갑절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다니엘도 모든 것을 잃고 사자굴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은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동안 질병으로 고통받던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웃음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가정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찢기고 상한 삶의 모든 문제를 회복시켜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가정과 직장이나 사업에 무너진 부분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회복시키십니다. 질병으로 건강이 무너졌습니까? 하나님이 회복시키심을 믿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4-6).

4-6절,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무궁하다는 말은 ‘공간이나 시간 따위가 끝이없음’을 의미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않고 능력과 지혜가 끝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별의 숫자를 정확히 아실뿐만 아니라 그 별들의 이름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이 말은 바벨론 포로시에 각처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을 빠짐없이 기억하시고 그들을 본토 이스라엘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흩어져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기억하심과 섭리속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별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별의 숫자와 이름을 알고 계시듯이 우리 모두를 알고 계시고 구체적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신경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별뿐만 아니라 천지만물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고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모아들이지도 않는 공중의 새를 기르시고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는 들의 백합화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입히시는 능력과 지혜가 무궁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마태복음 6:34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고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든 염려를 맡아서 해결해주심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복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12-15)

12-15절,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저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너의 가운데 자녀에게 복을 주셨으며 네 경내를 평안케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하나님은 종과 포로에서 회복시켜주시고 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우리를 기억하시고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지켜주시고 자녀를 잘되게 하시고 경내를 평안케 하시며 경제적인 풍요와 윤택의 복을 주십니다.

신명기 28장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복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 모두가 함께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켜주시고 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공급하시는 복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늘 찬송하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ttp://www.ikwangsung.kr/bbs/skin/morning_service/sermon/sermon.php?id=morning_service&no=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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