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를 드리고
조용히 사무실에 혼자 앉아 나 만의 시간을 갖는다.
아무도 없는 빈 공간인듯 하지만 주님도 함께 계시리라 믿는다.
조용히 홀로 있는 시간에 주님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복잡하고 혼란한 장소와 시간에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란 쉽지않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새벽이 참 좋은 시간이다.
잠에서 깨어 머리가 기지개를 켜는 그 때
예수님과 말씀으로 채울 수 있으니 말이다.
하루동안 머리가 참 맑았으면 좋겠다.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말만 하고
좋은 일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어제 주일을 지나고 오늘은 쉬는 날이다.
내일의 새벽기도 설교 준비를 해 놓고 가족들과 함께 캐리비안베이를 갈까한다.
어떤 권사님의 딸이 삼성전자에 다니는데
직원용으로 티켓을 구입했다고 하시면서 선물을 주셨기 때문이다.
참 감사하다.
그곳에가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빌텐데...
조용하게 홀로 있는 이 평온함과 대조되는 환경을 접하며
영이 맑은 아침의 소중함을 또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