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 토끼의 희생 평화로운 토끼 나라에 커다란 뱀이 나타났습니다. 그 뱀은 날마다 토끼를 한 마리씩 잡아먹었습니다. 공포에 질린 토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랑하는 짝을 잃고 자신의 왼쪽 발마저 뜯겨버린 절름발이 토끼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예전의 평화로웠던 토끼 나.. 설교/예화 2019.09.05
평화는 어디서 오는가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리는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당시 러시아를 뒤덮었던 유혈사태와 폭력혁명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50년간 혁명사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습니다. 수백 권의 책을 읽고, 수백 명의 증언을 수집해 8권의 책을 냈습니다. 만일 그런 제게 6000만명을 학살한 .. 설교/예화 2018.06.15
평화를 여는 판문점 판문점은 한국전쟁 이후 군사정전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상에 설치한 공동경비구역입니다.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는 이 지역이 개성부 판문평(板門平)이란 이름으로 나옵니다. 명칭은 마을에 널빤지로 만든 대문(널문)이 많은 데서 유래됐다는 설과 부근에 널문다리(板門.. 설교/예화 2018.04.25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워싱턴에서 근무할 때 맞은 첫 크리스마스에 유대인 친구가 "우리 집에서 '부주 파티'를 하니 꼭 와라"고 초대했다. 불교도의 '부디스트(Buddhist)'와 유대인의 '주이시(Jewish)'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만든 파티 이름이란다. 그는 유대인이라 크리스마스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즐.. 설교/예화 2015.12.02
전쟁 속에 일어난 크리스마스 기적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 있었던 실화입니다. 프랑스 북부 독일군 점령지역, 100m도 안 되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독일, 프랑스, 영국이 마주 보며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대치 중인 독일군. 프랑스군. 영국군은 각각의 참호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우울한 크리스마스 전날 밤, 독일군 진지.. 설교/예화 2014.12.26
가장 아름다운 것 어떤 화가가 가장 아름다운 것을 그리기 위하여 순례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예배당 종탑이 보였습니다. 그 화가는 교회에 들어가 목사님께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믿음’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또다시 순례의 길을 걷다가 행군.. 설교/예화 2013.05.17
인종차별 갈등 110년 만의 화해 흑백 후손들이 손잡고 인종평등 교육재단 세워한 세기 전 '인종 차별' 문제로 법정에서 대립했던 원고와 판사의 후손들이 '인종 평등'을 알리는 시민 교육 재단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뉴올리언스에 사는 키이스 플레시(57)와 피비 퍼거슨(57·여). 이들은 각.. 설교/예화 2011.06.08
용서와 평화 독일 라벤스부룩 수용소 벽에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나치의 살인적인 만행을 겪은 누군가가 쓴 글입니다. “오 주님,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만 기억하지 마시고 악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도 기억하소서.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한 고통 일체를 잊지는 마옵소서. 그 대신 이러한 .. 설교/예화 2010.11.11
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화는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어느 누구도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건 내 삶을 사랑하고, 나와 함께 그것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다. - 셰퍼드 코미나스의《치유의 글쓰기》중에서 - * 마음의 평화는 그.. 자기계발/좋은글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