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사

지난주 시내산선교회 가족여름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한 후 지금까지 25년 동안 꾸준히 교제를 이어오는 모임입니다. 시내산선교회는 순수한 기도모임으로 1982년 9월 셋째주 금요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주기도원에서 철야기도를 ..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의 저자 신순규는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9세에 녹내장과 망막박리로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안과 의사였던 아버지의 친구는 “아이에게 꼭 종교를 갖게 하라. 불교보다는 기독교가 낫다”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맹학교에 다니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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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갔다가 뱀을 만났다. 신나게 페달을 밟으며 달리는데 자전거 도로를 가로질러 뱀이 누워있었다. 속력에 의해 그냥 지나쳤다. 뱀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갔다. 뱀을 바퀴로 눌렀다. 한낮이니 보였지, 어둑했으면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마침 지나는 사람이 없었다. 자전거 바퀴로 눌..

본문: 딤후 4:9-11 제목: 유익한 사람 목표: 마가처럼 교회와 주의 종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게 한다. 병원이나 감옥에 있는 사람은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자기를 기억하고 찾아주는 사람이 반갑고 고맙습니다. 병원에 입원했는데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쓸쓸하겠습니까? 감..

폭풍이 오기 전 모든 동물이 신경질을 낸다고 한다. 물고기는 행동이 거칠어지고 새들은 싸우며 말은 사나워진다고 한다. ‘폭풍이 없는 지역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낙원일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 같이 공해가 심각할 때에는 폭풍이 공해를 멀리 날려 보..

본문: 딤후 4:9~15 찬송: 303장 제목: 바로 그런 사람 목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찾으시는 사람이 되게 한다. 세계적인 암전문의이면서 신앙인인 원종수박사가 작사 작곡한 ‘바로 그런 사람’이란 찬양이 있습니다. 그 가사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사람이 나 되길 원해요. 하나님이 ..

어버이 날이 지난 월요일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왔다.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께 농사일을 줄이고 편하게 사시라고 말씀드리지만 봄철이 되면 밭을 놀릴 수 없다며 작년처럼 곡식을 심고 가꾸신다. 해가 다르게 기력이 약해지고 아픈 곳도 생겨 병원을 자주 찾곤 하신다. 아버님..

본문: 대상 2:1-55 제목: 나는 누구 목표: 유익한 사람으로 살게한다. 오늘 본문은 유다가계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족보를 보면 수많은 이름들이 나오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는가하면 전혀 모르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익숙한 이름들 중에는 훌륭한 인물로 남은 이름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