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배 4

188. 다시 비대면 예배를 준비하며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여 정부에서 12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여 앞으로 2주간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2020년 3월 첫 주일부터 6주간 영상으로만 예배를 드리다가 부활절(4/12일)부터 교회에서 다시 예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물론 질병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영상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래도 꾸준히 교회에서 예배드려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작년 3월처럼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고 당분간 주심교회 유튜브를 통해 영상예배만 드립니다. 과거의 경험이 있으니 처음보다 그리 당황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계속 영상예배를 해왔으니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주심교회 유튜브가 생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또한 전..

147.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온라인예배를 8월 23일(주일)부터 드리기 시작하여 4주째가 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예배도 그만큼 길어지겠다는 생각을 하며 대비하지만, 교회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예배드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고대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만남으로 정이 들고 가까워지는데 만나지 못하게 하니 얄미운 바이러스입니다. 발열과 여러 증상보다 더 무서운 것은 관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힘들어도 만나서 손잡고 위로하고 함께 먹으면서 힘을 얻는데 그런 만남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불편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주심교회 유튜브가 개설되어 주심교회 예배를 여러 사람이 함께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점도 있습니다. 영상을 ..

144. 또 영상예배라니.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대면 예배가 금지되어 이번 주일부터 또 영상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3월 1일부터 6주간 가정에서 영상예배를 드리다가 4월 12일(부활절)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비록 삶공부와 목장모임을 하지 못하고 식사도 못 했지만, 그래도 교회에서 얼굴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영상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과거의 경험이 있어 처음보다는 충격이 덜하지만,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도 소그룹 모임과 식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는 주일예배마저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는 것이 더 난감합니다. 확진자가 늘어날 때마다 정부방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