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한해를 돌아보며 2019년 마지막 주일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하며’라는 목회자 칼럼을 처음 쓰기 시작하여 오늘로 110회가 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부족해도 일단 시작하면 되어가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19.12.27
이별 준비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다. 두 교회 일을 하고 있다. 지금 섬기는 은혜광성교회와 개척을 준비하는 주심교회 일을. 더구나 임직자 선출과 교구개편을 한꺼번에 하고 있어 더 바쁘다. 내일이면 공동의회를 통해 장로, 집사, 권사님들이 선출된다. 교회 사정으로 여러 해 동안 임직식을 못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7.08.19
커쇼, 첫 노히트 노런… "퍼펙트 놓쳤어도 괜찮아" ▲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26)가 19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아내 엘런과 포옹하고 있다./AP 뉴시스 커쇼는 9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15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경기를 .. 설교/예화 2014.06.20
뿌리 찾기 여행 초등학교 3학년 딸과 뿌리 찾기 여행을 다녀왔다. ‘고향이 있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주일설교를 했는데, 설교를 준비하면서 고향생각이 났다. 영주댐이 생겨 조만간에 수몰되는 내매라는 마을이 태어난 고향이다. 증조부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만주로 가는 길에 들렀다가 정착하게 된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1.28
희망의 뜀박질 일전에 올림픽공원 부근에서 안타까운 장면을 목격했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 잠실에서 천호동 쪽으로 차를 운전해 가고 있었다. 가방을 옆구리에 낀 어떤 젊은이가 비를 맞으면서 열심히 뜀박질을 했다. 버스전용차선으로 버스 한 대가 지나갔다. 열심히 뛰어 버스정류장 부근에 도착할..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2.03.26
듣고 싶었던 말 아침에 열심히 운동을 한다.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모자를 쓰고, 물을 챙기고, 가방을 메고, 운동화를 갈아신고 집을 나서려면 분주하다. 아침마다 시켜서 하면 못할 것이다. 기쁘고 즐겁게 운동을 하니 분주한 아침이지만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테니스를 좋아하여 10..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06.16
2010년의 뒤안길에서 한해의 마지막을 향해 세차게 달려간다. 이틀을 앞둔 2010년의 끝자락에서 스쳐지나간 세월의 뒤안길을 돌아본다.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지나온 날들을 묵상해보았다. 빨리 달려오느라 지나쳐버린 뒤안길은 없었는지, 감사해야 할 것을 감사하지 못하고 덤덤히 넘겨버리지는 않았는지,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