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봄은 왔는데 봄이 왔습니다. 새싹들이 봄을 알리고 개나리와 목련이 방긋 웃고 벚꽃이 미소지으며 거리를 밝게 합니다. 코로나가 위협해도 어김없이 봄은 옵니다. 거리 두기로 몸은 떨어져도 봄은 오고, 얼굴을 만나지 못해도 마음의 봄은 옵니다. 섬김실에 있는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고치려 했으나 ..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20.03.27
총무와 총리 꼬마가 체리를 파는 손수레 앞에서 군침을 흘리며 서 있습니다. 체리 장수는 한 주먹 갖고 가라 했지만 꼬마는 미적댈 뿐입니다. 답답한 주인이 자기 양손으로 한가득 집어주며 묻습니다. “준다는데 왜 안 집었니.” 꼬마 대답이 걸작입니다. “아저씨 손이 더 크잖아요.” 하나님은 내 .. 설교/예화 2019.12.24
주님께 맡겨라 우리 모두는 쉬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과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와 맞닿아 있죠. 그리고 미래가 다가옵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고 현재는 긴장감.. 설교/예화 2019.03.04
원수와 웬수 부부가 한 팀이 돼 단어 맞추기를 하는 TV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시골의 어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출연했습니다. 출제 단어는 ‘천생연분’. 할아버지가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그래도 할머니가 알아차리지 못하자 답답한 할아버지는 “당신과 나 사이”하고 말합니다. 할머니는 끄떡.. 설교/예화 2017.04.21
기분 좋은 대접 오늘 둘째 아들이 치루수술을 했다. 간단한 수술이지만 며칠 고생해야 한다. 나도 치루수술 했던 경험이 있다. 좋은 것만 닮지 그런 것 까지 닮는 건지. 드러내놓고 입원한다고 말할 수도 없는 부위라 창피하다. 아들 역시도 자기 수술한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12.22
인도 복음의 용병 스탠리 존스 박사 이야기 한 대학생이 우연히 채플에 참석했습니다. 기독교계 대학에서 단지 학점을 따기 위해서 예배를 드리기로 한 겁니다. 대부분은 기독교에 대해 비아냥거리며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열정적인 설교를 마치고, “예수님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은 모두 나오십시오” 라고 말했습니.. 설교/예화 2016.12.08
무슨 일을 당했습니까 누구나 고난의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난에 대처하는 방법은 제각각입니다. 20대 초반의 한 여성이 명문대 졸업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의 절반 이상에 3도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고통스런 피부이식수술과 재활치료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이.. 설교/예화 2014.07.24
복된 만남 새벽기도회 설교(광성교회) 일시: 2006. 9. 26(화) 본문: 룻 2:1-23 제목: 복된 만남 찬송: 369장 목표: 복된 만남을 유지하며 살게한다. 인생에 있어서 만남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어떤 가족, 어떤 친구, 어떤 배우자, 어떤 자녀, 어떤 신앙의 대상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 설교/설교 200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