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가을로 두 번 열리는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는 전국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모든 목회자가 참석하는 모임으로 이번에는 참석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한 장소에서 개최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와 목회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박 3일 동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회식, 삶공부 강의, 사례발표, 육겹줄기도회, 지역모임, 폐회식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번에 저는 생명의 삶 교수법을, 아내는 새로운 삶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육겹줄기도회 조장으로 섬겼습니다. 육겹줄기도회는 6명의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두 번의 육겹줄기도회 시간이 있었는데, 중국 청도에서 온 부부로부터 중국의 기독교 박해상황을 직접 들으면서 우리가 자유롭게 신앙생활하고 있음에 감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