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6

305. 3할 타자처럼

지금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메달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선수가 탈락하는가 하면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가 선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패배하여 눈물을 흘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얻는 교훈이 많습니다. 한국야구팀이 대만과 첫 경기에서 패하여 입상에서 멀어지는가 싶더니 일본과 중국을 이기면서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다시 한번 겨루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의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연거푸 패할지 아니면 설욕하고 값진 승리를 할지 기대가 됩니다. 야구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름할 수 없습니다. 투수와 타자가 모두 중요합니다. 투수가 잘 던져도 타자가 점수를 내지 못하거나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