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정 장례를 집례하면서 두 친구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성옥 선생과 김우화 선생의 미담이다. 박 선생은 오늘 장례를 마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고려대학교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박 선생은 문경, 김 선생은 대구에서 서울로 유학 왔던 친구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3.15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중국의 고전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산군이라는 왕이 사대부들을 불러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에는 사마자기라는 사람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여러 음식이 오간 후에 양고기국을 먹을 차례가 됐습니다. 그러나 국물이 부족했고, 사마자기에게는 몫이 돌아가지 않.. 설교/예화 2016.03.04
이젠 안전합니까 전쟁의 참혹함과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35명의 명사들이 쓴 책 ‘60년 전 6·25는 이랬다’ 속에 나오는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일화입니다. 전쟁 중에 가족과 생이별하고 미 해병 제1사단에서 잔심부름을 하던 소년 백성학은 북한군이 쏜 포탄으로 유류창고가 폭발했을 때 그곳에 있.. 설교/예화 2015.06.25
흑인이 지키는 백인 주유소 1992년 4월 미국 LA에 폭동 터지고 이틀 뒤 아침 LA 공항에 내렸다. 마중 나온 친구 차를 타고 곧장 센추리 대로로 나섰다. 흑인촌 사우스센트럴을 동서로 가로질렀다. 지붕도 안 남기고 타버린 집들이 이어졌다. 불길 날름대는 곳도 많다. 집 앞 치우던 흑인에게 말을 걸었더니 "꺼져라"고 한.. 상담/행복과 희망 2014.11.29
말년 병장 나이 들도록 꾸는 악몽이 있다. 여자는 시험 꿈을 자주 꾼다고 한다. 시험 시간에 늦어 뛰고, 답안을 반도 못 썼는데 끝 종이 울린다. 남자는 흔히 군대 다시 가는 꿈에 시달린다. 제대한 지가 언젠데 영장이 나온다. 아무리 "군대 갔다 왔다"고 하소연해도 소용없다. 환장할 노릇이다. 쉰 .. 설교/예화 2014.01.07
섬기는 자가 받는 축복 어제 토요일(2007년3월17일)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소개된 성도한의원 원장인 최병준 장로님의 섬김에 대한간증입니다. “선생님, 저 솔직히 돈이 없습니다. 아내가 아기를 낳은 지 며칠 됐는데 지금 배가 아파 데굴 데굴 구르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치료비는 나중에 꼭 갚을게요... 설교/예화 200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