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은 토성초등학교 졸업식 지은이가 6년간의 초등학교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을 했다. 대견하다. 세월이 참 빠르다. 옹아리하던 아기가 이렇게 커서 중학생이 된다니... 건강하게 밝게 잘 자라준 지은이에게 감사하다. 엄마 아빠의 기쁨이 되는 딸이다. 가정/삼남매 2018.02.13
큰 소리 치는 아버지 “아침 됩니다 한밭식당/ 유리문을 밀고 들어서는/ 낯 검은 사내들/ 모자를 벗으니/ 머리에서 김이 난다 /구두를 벗으니/ 발에서 김이 난다/ 아버지 한 사람이/ 부엌 쪽에 대고 소리친다/ 밥 좀 많이 퍼요!” 윤제림 시인의 시 ‘가정식 백반’입니다. “밥 좀 많이 퍼요!” 이 구절을 한참 .. 가정/가정 2018.02.09
최고의 부모님상 5남매를 잘 길러주신 부모님께 자녀들이 상패를 만들어 최고의 부모님상을 드렸다. 5남매를 대표하여 장남인 내가 부모님께 전달했다. 어머님은 하신 것이 없다시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다. 가정/가정 2017.10.07
부부, 두부, 부두 “왜 부부는 나란히 서야 한다고 할까. 부부, 지아비(夫)와 지어미(婦)가 나란히 서 있는 상태.…지아비가 몇 걸음 앞으로 가면 부부는 두부가 된다. 아무 힘도 쓸 수 없는 흐물흐물한 관계가 되고 만다. 지어미가 몇 걸음 앞으로 가면 부부는 부두가 된다. 부둣가에선 늘 눈물 찍고 이별하.. 가정/가정 2017.05.13
배승일 신병교육대 사진 수료식을 앞두고 내무반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 여전히 표정이 밝아서 감사하다. 이 표정으로 제대하는 그날까지 생활하기를 기도한다. 가정/삼남매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