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독서

'회복의 목회'를 읽고

하마사 2006. 10. 19. 18:58
  1999. 3. 22(월)


이재철 목사님이 쓰신 “회복의 목회”라는 책을 읽었다.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았다.

이러한 목회자가 있었구나 하는 감탄이 있었다.

그분을 몇 번이나 뵈었지만 그분이 간직하고 있던 목회자로서의 신념과 바른 목회관을 책을 통하여 만남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나도 이러한 목회를 하였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그런 방향으로 쓰시겠다고 하면 전적으로 응답하겠다.

목사님이 지녔던 주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를 만들겠다는 선한 생각자체를 하나님이 쓰셨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께 응답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한 듯하다.

지금 전임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때로는 너무나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교인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다. 주님을 앞세우는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데 억지로 마지못해 불만을 가지고 사역을 감당할 때가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감싸지 못하고 부정적인 면을 바라보려는 경향이 있음도 고백한다. 동역자들 간에 시기심이나 경쟁심리가 있었음도 고백한다. 돌이켜보건대 회개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또 같은 잘못된 마음을 가져야 하다니 자신이 너무 나약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해주시고 이 만큼 오게 하셨으니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구로 하나씩 빚어가 주시리라 확신한다. 비록 지금은 연약하고 부족한 풋내기 목회자이지만 어느 순간에는 나도 모를 정도로 하나님을 위해서 쓰임 받고 있는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로 변해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며 오늘도 하나님과 더 가까이 하려 노력해야겠다.

앞으로의 목회를 계획하고 헌신하는데 모델이 될 만한 귀중한 책이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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