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상처받는 사람

하마사 2006. 7. 25. 06:41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주고 받고 삽니다.

상처를 받은 사람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유독 자기가 상처받은 일만 오래동안 기억하고 살아갑니다.

남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생각은 잊어버리고 말입니다.

과거에 믿음을 가진 어떤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아

믿음생활을 포기하고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은 기억도 못하는 것을

상처받은 그 사람은 그 기억속에 사로잡혀

긍정적인 면을 간과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처를 끼친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상처받은 사람이 자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상처받는 것도 어느정도 습관적인듯 합니다.

상처받는 사람은 여러가지 일로 점점 상처를 더 받기 때문입니다.

대소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상처가 쌓이다보면

상처위에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상처가 깊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기억을 떨치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상처를 입힌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데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상처를 받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면

그 상처를 빨리 싸매는 방법도 나름대로 터득하며 살아야 하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를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쉽다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가려면

상처를 입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상처입은 어떤 사람을 만난 후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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