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온 세상을 푸르게 물들이는 생명의 계절이자, 우리 곁의 소중한 이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 주일과 어버이 주일을 지나며 우리 주심교회는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그리고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달려왔습니다. 그 행복의 정점을 찍기 위해, 오는 5월 17일 주일에 주심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야외나들이’를 떠나고자 합니다.
‘나들이’라는 정겨운 순수우리말처럼, 우리는 잠시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가까운 선사유적지로 소풍을 떠납니다. 2019년의 설렜던 첫 나들이와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모였던 2023년의 감동, 그리고 2025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합니다. 그때 찍은 사진 속 환한 미소들은 지금도 교회 홈페이지와 제 개인 블로그 속에서 주심교회의 역사가 되어 빛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남길 발자취 역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신앙의 유산이자, 먼 훗날 우리가 함께 그리워할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청바지 데이(Blue Jeans Day)’입니다. 청바지는 젊음과 자유, 그리고 격식 없는 소통의 상징입니다. 그날은 저부터 청바지를 입고 강단에서 예배를 인도하려 합니다. 주심가족 모두가 청바지를 입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교회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바지가 없더라도 편안한 복장이면 좋습니다. 청바지를 맞춰 입고 드리는 예배와 그 기쁨 그대로 선사유적지로 이어지는 발걸음이 얼마나 경쾌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나들이에 앞서 5월 12일(화)에는 우리 교회의 든든한 뿌리이신 한나목장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나들이’를 다녀옵니다. 예전만큼 멀리 가시기는 힘겨워하시지만, 부모님을 모시는 간절한 마음으로 서울 근교에서 맛난 음식을 대접하려 합니다. 이 귀한 섬김에 동참하실 분들은 언제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심가족 여러분, 이번 나들이에는 우리끼리의 즐거움을 넘어 가족들과 평소 마음에 품었던 전도대상자(VIP)들도 꼭 초대해 주십시오. 5월 17일(주일) 오전 10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선사유적지로 이동하여 오순도순 식사하며 즐거운 게임과 보물찾기로 하나가 됩시다.
이번 주심가족 야외나들이를 위해 주님의 심장으로 섬기시는 봉사부, 친교부, 목자 목녀님들과 교회학교 선생님들을 격려해 주십시오. 푸른 청바지처럼 싱그러운 주심가족의 웃음소리가 선사유적지 가득 울려 퍼지길 소망합니다. 우리 함께 행복한 사진 속 주인공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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