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공동의회를 통해 장로 세 분(김동수 온주선 최원석), 집사 한 분(김용섭), 그리고 권사 세 분(김윤진 선영숙 이윤희)이 주님의 몸 된 주심교회를 섬길 일꾼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이제 일곱 분의 피택자들은 4월 8일(수)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6개월간의 집중적인 교육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흔히 세상에서는 어떤 직함을 얻는 것을 ‘성취’로 여기지만, 교회의 직분은 결코 훈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의 십자가를 조금 더 가까이서 지겠다는 ‘자발적 복종’이며, 나를 죽이고 그리스도를 살리는 ‘영적 훈련’의 시작입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단순히 교리적 지식을 습득하거나 행정적인 절차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내면을 정직하게 비추어 보고, 주님의 제자로 살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묻는 연단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피택자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임직식은 주심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여러분의 삶을 제물로 드리는 ‘헌신 기념일’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 과정이 때로는 고단하고 힘들겠지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어떻게 다듬어가실지 기대하며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훈련받은 군사가 전쟁에서 자기 생명을 지킬 뿐만 아니라 공동체 식구들까지 지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임직자는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주심가족들께 부탁드립니다. 피택자들이 훈련의 과정을 잘 통과하여 순금 같은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의 울타리가 되어 주십시오. 그들이 교육을 통해 헌신하고 겸손의 허리띠를 동여매며, 지혜와 사랑으로 섬기는 법을 배우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모두가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을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모양으로 부름을 받은 주님의 동역자들입니다. 일곱 분의 피택자들이 보여주는 순종의 발걸음이 주심교회에 거룩한 도전과 감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가오는 10월 25일, 주심교회 설립 9주년 감사예배 때 하나님 마음에 맞는 참된 일꾼들을 가슴 벅차게 맞이할 날을 그려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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