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교회 앞 전도를 시작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저와 아내, 그리고 전도부장님과 전도부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교회 앞 거리와 암사시장 입구로 나섭니다. 거리를 오가는 분주한 발걸음들 사이로 우리는 전도용품을 건네며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님 믿고 행복하세요.”
단순한 외침 같지만, 이 짧은 한마디에는 우리 주심교회의 심장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전도하다 보면 새롭게 깨닫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교회 앞을 수없이 지나다니면서도 이곳에 ‘주심교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교회가 있었나요?"라며 반문하시는 분들을 만날 때면, 우리가 더 부지런히 밖으로 나가야 할 이유를 절감하게 됩니다.
전도는 단순히 남에게 복음을 전하는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전도를 해본 분들은 압니다. 복음을 전할 때 가장 먼저 살아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영혼입니다. 전도의 현장에는 하나님의 생생한 은혜가 있습니다. 거절의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와 영혼을 향한 긍휼한 마음이 우리를 영적으로 깨어 있게 만듭니다.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영혼 구원 없이는 제자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전도는 교회의 뿌리이자 생명줄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두 가지 트랙으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목장별로 VIP(전도 대상자)를 정해 기도하며 섬기는 '관계 전도'와 전도부가 중심이 되어 교회 인근에서 교회를 알리는 '노방 전도'입니다. 방법은 다양할 수 있지만, 전도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 구원은 교회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존재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올해는 더욱 뜨겁게 이 사명을 감당하고자 목회자들의 전도 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심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고 발로 뛰며 복음의 열매를 맺으려 합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각자의 vip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섬기며 전도할 뿐만 아니라 교회 앞 전도에도 함께해주십시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영혼 구원해야 할 vip를 찾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입술을 열 때, 하나님께서는 예비 된 영혼,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 된 사람들을 우리에게 붙여주실 것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전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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