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가 세워진 지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도로 잉태하여 개척 예배를 통해 태어난 주심교회가 이제는 어엿하게 자랐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기까지는 많은 기도의 눈물과 섬김의 땀방울과 헌신의 피가 스며들었음을 체험하였습니다.
오늘 개척의 열정을 넘어 성장과 성숙을 향해 교회의 미래를 함께 짊어지고 나갈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기 위한 공동의회는 단순히 사람을 뽑는 행정적인 절차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주심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이번 선출은 목자목녀 모임을 통해 오랜 시간 기도하며 추천된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장로 3명(김동수, 온주선, 최원석), 안수집사 1명(김용섭), 권사 3명(김윤진, 선영숙, 이윤희)의 후보가 기도로 준비하며 주심가족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경은 일꾼을 세울 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행 6:3)을 택하라고 말씀합니다. 총회헌법에 따라 공동의회 출석 교인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이 과정은, 주심가족들이 한마음으로 후보자의 신앙과 인격을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투표가 누군가를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출된 분들은 앞으로 6개월이라는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훈련을 통해 주심교회의 영적 DNA를 깊이 체득하고, 주심교회 설립 9주년 기념 주일(10월 25일)에 영광스러운 임직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투표에 임하는 주심가족들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심교회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기도하며 참여해 주십시오. 그리고 후보로 추천받은 모두가 축복 속에 선출되도록 후한 마음으로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들의 흠과 티를 찾지 말고, 지금 가진 장점과 앞으로 다듬어질 미래의 모습을 기대하며 긍정적으로 의사를 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선출되는 일꾼들이 주심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기둥과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직분은 사회의 지위와 달리 명예나 권세가 아닙니다. 더 낮은 곳에서 성도들을 섬기고, 목회자의 사역을 돕는 '거룩한 종'의 자리입니다. 주심교회를 지탱해 줄 버팀목과 같은 훌륭한 일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오늘 여러분의 한 표에 기도와 정성을 담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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