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축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빛이며, 기도는 그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길입니다. 말씀 없는 기도는 방향을 잃은 외침이 될 수 있고, 기도 없는 말씀은 삶으로 연결되지 못한 지식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라고 권면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마치 두 날개와 같습니다. 한쪽 날개만으로는 날 수 없듯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성도의 삶은 온전한 신앙의 궤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로 그 뜻을 순종할 힘을 얻는 성도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여정을 걸어갑니다. 또한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영적 호흡입니다. 숨을 들이쉬듯 말씀을 마음에 채우고, 숨을 내쉬듯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이 지속될 때 영혼은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 그리고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기도로 이어가는 습관은 성도의 삶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갑니다.
9월 1일부터 제2기 통독의 삶을 시작합니다. 1기 때와 같은 방법으로 주일을 제외한 90일에 성경을 일독하겠습니다.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하면 가능합니다. 성경을 전반기와 후반기에 읽으면 1년에 두 번씩 통독할 수 있습니다. 항존직자들(장로, 안수집사, 권사)은 통독의 삶을 하지 않더라도 1년에 성경을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후에 기도의 삶도 할 예정입니다. 통독의 삶처럼 매일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스라엘목장에서 후원하는 류인우 목사님이 주심교회를 방문하여 24시간 기도를 이어가는 교회에 대한 비전을 주셔서 더욱 기도에 힘쓰려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이며,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응답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를 통해 그 뜻을 삶에 적용할 힘을 얻게 되므로 주심가족 모두가 말씀과 기도 생활로 신앙의 균형을 지키는 견고한 믿음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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