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을 멀리하면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까이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은 여럿 있습니다. 눈으로 읽기, 소리 내어 읽기, 쓰면서 읽기, 들으면서 읽기, 묵상하며 읽기, 훑으며 읽기, 천천히 정독으로 읽기, 암송함으로 읽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여러 번역본이 있습니다. 개역성경, 개역개정성경, 표준새번역성경, 공동번역성경, 현대인의 성경, 쉬운말 성경 등 다양합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은 개역개정성경인데, 통독의 삶에서 읽을 성경은 쉬운 말로,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연대기적으로) 기록된 성경입니다. 일반적인 성경의 순서와 다르게 편집되어 있기에 이번 기회에 별도의 성경(통큰통독성경, 아가페출판사)을 구매하면 바이블 GPS의 인도에 따라 편하게 읽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부분이 아닌 전체로 이해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통으로 90일 만에 읽을 예정입니다. 창세기나 마태복음부터 읽다가 마지막까지 읽지 못하거나 연초에 마음먹고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통독의 삶공부를 개설하려 합니다. 신청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카톡방을 만들고 바이블 GPS 하루 읽을 분량을 카톡방에 올려드리면 약 10분의 영상을 보고 음성을 들으면서 눈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바이블 GPS는 대략 세 부분으로 안내합니다. 성경을 읽는 바른 자세, 그날의 읽기 진도(오늘의 여정), 예수 전망대입니다.
통독의 삶 카톡방에 있는 분들은 매일의 분량을 읽은 후 읽었다는 확인 댓글(예: 배용우 읽기 완료)과 그날의 은혜받은 간단한 성경 구절(예: 빛이 생겨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을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점검이 될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격려되고 책임감이 생겨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면 모임은 첫 소개 모임이나 마지막 마무리 모임에서 만나고, 나머지는 카톡방에 올린 하루의 분량을 집에서나 출근할 때 혹은 편한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읽으면 됩니다.
평생 성경 한 번도 읽지 못하고 신앙 생활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주심가족들 모두가 통독의 삶공부에 동참하여 90일 만에 성경을 읽는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고 나면 자신감이 생겨 매년 여러 번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기대와 기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독의 삶을 신청한 분들만 단체카톡방에 초대하여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을 귀로 듣고 눈으로 읽으면서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주심교회 > 목회자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0. 리더의 고민과 결정 (0) | 2025.03.22 |
---|---|
379. 일본 여행 소감 (0) | 2025.03.15 |
378. 성경대로 살기가 어렵네요. (0) | 2025.03.08 |
377. 나라 사랑 (0) | 2025.03.01 |
376. 해외 선교여행 준비모임 (0) | 2025.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