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는 2022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경철목사님과 김한별 김한송 어린이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남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하는 어린이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합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할 때 다음 세대를 위하여 고심하면서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없는 상황에서 교육전도사님을 모시고 시작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다음 세대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출생인구가 줄어드는 게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교인수가 줄고 특히 교회학교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심교회 아동부는 그나마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4일 박주환 어린이가 처음 출석한 이후 이주원 이승원 이채원, 이예찬, 이예민, 이예지, 이예은, 김한별, 김한송, 박은우, 이지후 어린이가 아동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주심교회의 미래는 이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심교회의 사명을 미래에도 계속 이어가는 건 다음 세대가 결정합니다. 다음 세대에 투자하는 건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됩니다. 솔직히 수입은 거의 없고 지출만 있는 부서입니다. 사역자 사례비와 매월 고정 예산과 행사비가 지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를 줄이거나 꺼립니다. 하지만 주심교회는 개척할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적지 않은 예산을 부담하며 어린이목자 컨퍼런스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월에 여름성경학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행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심교회가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믿음 생활하는 교회, 다음 세대 리더를 양육하는 교회가 되는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아공목장(박주환 목자)과 동티모르목장(김한별 목자)에서 커가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분가하여 여러 개의 목장으로 세워지고, 그들이 장차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믿음의 인물들로 성장하기를 소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헌신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격려해주시고, 훌륭한 선생님들이 충원되도록 기도해주시고 다음 세대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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