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96. 어린이목자 컨퍼런스

하마사 2023. 8. 5. 09:45

박경철목사님과 김한별, 이예찬 어린이가 82일부터 4일까지 어린이목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박주환 어린이도 참석하기로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전북 장수에 있는 나봄리조트라 거리가 멀어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차량을 운행하고 어린이 목자들과 함께해주신 목사님과 기도와 찬조로 섬겨주신 모든 주심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동부는 현재 박주환 목자가 섬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목장과 김한별 목자가 섬기는 동티모르목장 두 개의 목장이 있습니다. 아동부 예배 후 목장별로 목장모임을 하고 매월 선교헌금도 합니다. 어떤 분이 어린이 목장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들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오랫동안 진지하게 목장모임을 하는 걸 보니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어린이목장이 세워지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합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할 때 미취학 어린이들이었는데, 이제는 어린이목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2년 후면 중학생이 되어 청소년목장이 세워지게 될 걸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저는 다음 세대를 위한 꿈이 있어 주심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교육전도사님을 모셨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이 곧 주심교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믿음 생활하는 교회가 되도록 꾸준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요셉과 모세와 사무엘과 다윗과 다니엘과 에스더와 드보라와 같은 믿음의 인물들을 배출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 꿈과 비전을 품고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교회학교 선생님들을 충원해달라고도 기도합니다. 지금의 주심교회 교회학교는 그런 기도의 결실이 맺혀가는 과정입니다. 두 개의 어린이목장이 세워져 어린이목자 컨퍼런스에 다녀올 수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들으니 이번에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며 참석한 어린이목자들이 언제 간증할 수 있느냐고 했다니 놀랍습니다.

최근에 이지후, 이유주 어린이가 VIP로 출석하고 있어 어린이목장이 분가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로 씨를 뿌리고 전도하면 교회부흥은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교인 숫자가 증가하는 부흥을 넘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박경철목사님, 우성자 부장님과 교사들, 박주환, 김한별 목자, 이예찬 예비목자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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