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임직자 선출에 대하여(2)

지난 주 칼럼에 이어서 임직자 선출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는 목자목녀 모임에서 추천을 받고 세례교인이 참석하는 공동의회에서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 선출됩니다. 선출 된 후 6개월 이상 교육을 받고 노회에서 임직을 받아야 합니다. 내년 초에 공동의회를 열어 임직자를 선출하고 내년 하반기에 임직식을 할 예정입니다. 항존직은 한 번 임직을 받으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은퇴할 때까지 직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리집사는 1년 직으로 목자목녀 모임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교회에서 임명합니다. 자격요건은 임직자와 동일하지만 생명의 삶공부를 수료한 사람이면 됩니다. 75세 이상인 한나목장 목원들은 명예서리집사로 임명할 수 있고, 생명의 삶 대신에 예수영접모임을 수료하면 됩니다.

직분자는 하나님이 임명하십니다. 주심교회가 처음으로 세우는 임직자는 바른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소중할수록 그 직분에 대한 권위와 존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심교회 장로, 집사, 권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명예롭고 존경받는 직분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교회에서 임직을 받은 기존의 직분자는 그대로 존중합니다.

주심교회 임직자들은 이런 원칙과 기준에 의하여 선택받을 것입니다. 개설되지 않은 삶공부는 앞으로 개설하여 수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자 뿐 아니라 여자 장로님도 세우고, 내년 임직 후 가능한 시기에 더 많은 일꾼들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주심가족 모두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직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