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5명의 목자목녀들이 옥수교회에서 열린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을 뒤로하고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3월, 다운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했던 5명에 이어 이제 10명이 가정교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르쳐서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보여서 제자를 만드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가 목회자 칼럼을 통해 가정교회의 세 축과 네 기둥을 설명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 번 말로서 설명하기보다 가정교회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오는 것이 효과적이기에 평신도세미나 참석을 권면합니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합니다. 이제 10명이 가정교회 현장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오늘부터 그분들이 간증을 합니다. 간증을 들으며 간접체험을 하고 이후에 참석하겠다는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겠다는 열망을 품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평신도세미나는 목자목녀들에게 필수코스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을 공부하거나 수료한 목원들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목장별로 참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목자목녀들과 목원들이 함께 체험하면 서로를 섬기며 배려하는 행복한 목장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심교회는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입니다. 먼저 목자목녀들이 목원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목원들 역시 목자목녀들을 동일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섬김 받겠다고 하면 섬기는 사람이 지칠 수 있습니다.
이번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원칙을 지키며 목장모임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요일 저녁에 목장모임을 합니다. 낮에 모이면 모일 수 없는 직장인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고 토요일이 휴무일이기 때문에 늦게까지 나눔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심교회 목장들도 금요일 저녁에 모이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매주 모여야 하고 목원이 한 명 참석하더라도 목장모임을 이어가야 합니다. 사정이 생길 때마다 목장모임을 건너뛰면 나중에는 목장의 의미마저 상실하게 됩니다.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한 다섯 분들의 체험과 간증이 주심교회를 가정교회로 든든히 세워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도 평신도세미나를 개최하여 사랑과 섬김의 빚을 갚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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