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는 12,600여 교회가 참여하는 전국적인 기도회입니다. 오륜교회에서 준비하여 진행하는데,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21일 동안 기도하는 기도운동입니다. 직접 오륜교회까지 가지 않고 섬기는 교회에서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저희도 지난해부터 동참했는데, 해마다 참여하는 교회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는 개척교회들도 있어야 하고, 건강한 작은 교회들도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형교회들도 있어야 합니다. 각자가 하는 역할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기도회와 같은 기도운동은 작은 교회들이 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섬기는 귀한 일이라 생각되어 감사합니다. 주심교회도 앞으로 지역교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우는데 함께 협력하는 교회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1일부터 시작하여 21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됩니다. 각 분야의 다양한 강사들이 설교와 간증 등으로 은혜를 끼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해에 영상으로 예배드리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금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각자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기도응답을 체험하리라 믿습니다. 첫날저녁에 주심가족들을 위한 소원을 품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21일간 매일 저녁 교회에 모여 기도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연말이 다가와 모임도 많아지고 개인적인 약속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정하고 기도하면 그만큼의 은혜를 받게 되리라 믿습니다.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수술날짜를 잡은 환자가 수술시간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모든 약속을 뒤로하듯이 기도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참여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주심기도팀원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기도의 용사들이 먼저 기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주심교회도 함께 동참하여 기도하고 또한 주심가족들의 개인기도제목들도 응답받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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